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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읽는 맛 느끼게 해준 영화 ‘그래비티’ 분석
10월 27일자 중앙SUNDAY는 문화재 담론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. 사연댐에 잠겨 훼손이 우려되는 반구대 암각화 문제와 관련해선 그간의 경과와 대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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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숭례문에 비친 우리 자화상
10월 20일자 중앙SUNDAY를 받아 본 순간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은 1, 4, 5면에 걸친 숭례문 단청 부실공사 관련 기사였다.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의 숭례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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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사소한 오류들로 빛바랜 ‘디지털 증거’ 기사
10월 13일자 중앙SUNDAY가 동양그룹 사태 관련 기사를 1, 7면에 자세히 다룬 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. 동양그룹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, 동양그룹 오너와 경영진에 대한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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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바통 터치, 엉덩이 승부 … 공감 가는 인생 얘기들
10월 6일자 중앙SUNDAY는 유난히 인생 이야기가 구석구석에서 많이 묻어났다. S매거진 ‘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’에서 필자는 ‘인생은 엉덩이 승부’라고 했다. 의자 벨벳 커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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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절묘하게 어우러진 와이드샷 사진과 제목
검찰총장의 혼외자식 논란, 보건복지부 장관 사퇴 문제 등 연일 고위공직자 인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. ‘인사가 만사’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 고위공직자 인선의 중요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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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주말에 읽기엔 너무 무거운 기사들 많아
9월 22일자 중앙SUNDAY 1면 머리기사인 ‘강소부국 오스트리아에서 배운다’ 특별기획은 지난주에 이어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. 지난주 어느 TV에서도 ‘성장과 복지, 오스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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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한가위 분위기 물씬 풍긴 달항아리 기획
9월 15일자 중앙SUNDAY 1면 ‘달항아리의 탄생’ 사진은 한가위 냄새를 물씬 풍겼다. 가마에서 갓 구워져 나온 듯한 달항아리들이 풍성한 보름달을 닮아 보이는 것은 추석을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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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현장성·분석력 두루 돋보인 ‘IOC 리포트’
9월 8일자 중앙SUNDAY 1면에는 2020년 여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(IOC) 총회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했다는 기사 밑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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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‘이석기 체포동의안’ 설문조사 시의적절
9월 1일자 중앙SUNDAY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혐의 수사에 관한 기사를 4개 면을 할애해 실었다. 가히 충격적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 한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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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‘이석기 체포동의안’ 설문조사 시의적절
9월 1일자 중앙SUNDAY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혐의 수사에 관한 기사를 4개 면을 할애해 실었다. 가히 충격적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 21세기 대한민국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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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골프 기사 스윙법, 모바일 동영상도 실었으면
8월 25일자 중앙SUNDAY 스포츠면에는 ‘골프 레슨의 이단아로 등장한 이영진씨’라는 기사가 실렸다. 일단 큰 제목이 ‘교습 다섯 번 받고 드라이버 거리 20m 늘었다’로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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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국회의원의 절세 꼼수 제대로 꼬집어
8월 18일자 중앙SUNDAY에서는 ‘세테크 달인 된 국회의원들’이란 사설 제목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. 국회의원의 12%가 단 한 푼의 소득세도 내지 않았다니…. 비과세 항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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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요즘 트렌드 한눈에 보여준 1인용 식당 사진
얼마 전 뉴스에서 ‘미니맥스(minimax)’란 단어를 보고 무슨 뜻인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중앙SUNDAY 경제면에 실린 ‘더 작게, 더 편하게… 솔로족을 노려라’ 기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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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참신함 돋보인 민주당 장외투쟁 동행취재
지난주 중앙SUNDAY는 신문이 아니라 마치 두툼한 잡지처럼 읽어야 할 기삿거리가 흘러 넘쳤다. 1면 김우중 전 회장 일가의 해외 재산에 관한 기사는 시의적절했다. 김 전 회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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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시간제 일자리’ 기사, 가상 토론으로 했어야
중앙SUNDAY 1면 기사는 남북의 대조적인 정전 60주년 행사를 통해 ‘남북이 전혀 달랐다’는 점을 보여준 기사였다. 분단 이후 모든 면에서 남북 간 격차가 돌이킬 수 없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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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‘전재국씨 구권 사용’ 특종 기사 돋보여
7월 21일자 중앙SUNDAY 1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가 1만원짜리 구권으로 직원 보너스를 지급한 내용을 특종으로 실었다. 이후 여러 매체가 중앙SUNDAY에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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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시의적절했던 ‘鬼胎 막말 파문’ 사설
계사년도 절반이 지났다. 하지만 우리 정치권의 시계는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거꾸로 돌아가는 모습이다.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면서 출범한 19대 국회였지만 국민은 또다시 허망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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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일요신문다운 긴 호흡 ‘千의 얼굴 DMZ’
평소 중앙SUNDAY는 일간지보다 한 호흡 길게 깊이 있는 뉴스를 다뤄왔다. 7월 7일자는 특히 그런 기사가 많은 것 같다. 그중 1면 머리기사 ‘정전 60년…千의 얼굴 DMZ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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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소 성급했던 청년 비례대표 의정 평가
6월 30일자 중앙SUNDAY의 키워드는 ‘중국’ ‘공공외교’ ‘교육’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. ‘언어 외교’라고 했던가. 박근혜 대통령이 4분 동안이나 방문국 언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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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‘웰빙 외교’ 생생한 현장 소개 돋보여
아~아~ 잊으랴~~ 어찌 우리 이 날을~~’. 어렸을 적 6월만 되면 어김없이 울려퍼졌던 이 노래도 요즘은 도통 들을 수가 없다. 우리 세대는 ‘5월은 가정의 달, 6월은 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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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다채롭게 꾸민 ‘정전 60년 DMZ 특집’ 인상적
6월 16일자 중앙SUNDAY를 받아보기 전엔 1면 머리기사는 국정원 여직원 댓글 의혹 사건에 관한 여론조사나 심층 분석일 거라 생각했다. 예상과 달리 1면 헤드라인은 ‘선에 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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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젊은 리더의 열정 더 많이 소개했으면
6월 9일자 중앙SUNDAY 1면을 채운 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소식이었다. 세계를 이끌어가는 두 나라 지도자가 만났으니만큼 많은 이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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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대원사 사찰음식·템플스테이 더 소개했으면 …
6월 2일자 중앙SUNDAY 1면은 ‘북한 돈세탁 새 무대, 中 주하이(珠海) 조선광선은행 대표부’였다. 북한 돈세탁의 주무대가 마카오에서 주하이로 옮겨졌다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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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자 옴부즈맨 코너] 질문·답변 순발력 돋보인 알랭 드 보통 전화 인터뷰
5월 26일자 중앙SUNDAY 1면 머리기사는 ‘스마트 시대, 디지털의 역습’이었다. 여러 의학 전문가의 자문을 꼼꼼하게 받고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건